의왕ㆍ과천 미래통합당 김상호 예비후보, '청년 공천 무효화' 집회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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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ㆍ과천 미래통합당 김상호 예비후보, '청년 공천 무효화' 집회에 나서다!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0.03.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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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ㆍ과천 김상호 예비후보는 오늘 국회 정문 앞에서 있은 '청년 사기공천 저지 의왕ㆍ과천 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했다.

지난 3월 1일, 의왕ㆍ과천지역이 '청년벨트'로 지정되어 지역 유권자들과 예비후보들은 공천관리 위원회(이하, 공관위)에 '청년벨트' 지정을 철회해줄 것을 계속 요청해왔으나 '기각'과 함께 지난 15일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윤정 후보를 내정한 바 있다.
 
이에, 김상호 예비후보와 그의 지지자들은  '청년공천 필패'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공관위에 릴레이 문자 보내기와 황교안 대표 선거 사무실을 여러차례 방문하며 지역민들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3월19일 최고위원회(이하, 최고위)에서 이윤정 예비후보의 경쟁력을 거론하며 공관위에 '재의'를 요청했으나 이 또한 묵살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여, 김상호 예비후보와 그의 지지자들은 '후보자 공천과 선정 절차'에 있어 부당사유 문제점을 지적하며 3월 20일 지역 당협부위원장의 이름으로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를 남부법원에 접수했다.
 

오늘 오전 9시에 최고위가 열리기 전,  오전 7사05분 부터 지지자들이 속속 국회 정문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김상호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부정과 비리가 가득했던 사천을 인정할 수 없고, 의왕ㆍ과천이 선거 필패의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알리고자 국회 정문앞 시위를 결행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다중 집회가 불허되는 까닭에, 10여명으로 의견 조율을 보고 새벽부터 카풀과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다. 예정했던 숫자보다 많은 인원이 집회에 참석했고, 그 중, 70대 중반의 시니어전철여러번 갈아타면서까지 참석하는 지지 열성을 보여주어 모두를 감동케 했다.

미래통합당 최고위를 압박하는 마지막 카드로 준비한 지지자들의  열성적인 시위에 함께한 김상호 예비후보는 눈시울을 붉히며,   "부족한 저를 끝까지 믿고 함께 해주신 지지자분들의 뜻에 따라 마지막까지 진인사대천명하겠습니다. 끝까지 변치않는 모습으로... " 라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 오늘 오후 5시경,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 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원안대로 전부 통과시킴에 따라 의왕ㆍ과천지역은 이윤정(33) 후보의 공천을 확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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