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VR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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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VR프로그램 개설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0.09.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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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VR프로그램 사진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박성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주간보호시설 이용자에게 가상현실(VR)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심리안정 등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외부활동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되어 점점 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VR이라는 다리로 걷는 첫걸음’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들이 ‘카카오 같이가치’라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모금함을 개설하여 후원금을 조성하였고 VR기기를 이용해 산책, 마트 장보기, 간식 만들기 등 코로나 이전에 활동했던 각종 프로그램과 패러글라이딩, 다이빙 등 평소 장애로 인해 경험해보기 어려웠던 체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박성준 시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고 실내 프로그램 구성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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