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GTX-C ‘의왕역' 추가정차 유치위한 잰걸음 나서...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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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GTX-C ‘의왕역' 추가정차 유치위한 잰걸음 나서...자문회의 개최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1.01.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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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20.12.21)'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GTX-C 의왕역정차 추진망안 마련위한 자문회의 개최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정부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을 결정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추진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7일 전문가 자문회의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상돈 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윤미경 시의회 의장, 장태환 도의원, 윤미근 시의원, 이소영 국회의원실 관계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GTX-C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Request For Proposal)’을 고시하고, 기존 10개의 정차역과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개 정차역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하여 추가설치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민간사업자는 추가 정차역을 제안하기 위해서 전 구간 표정속도 시속 80km 이상,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의 소요시간30분 이내 도달, 총 사업비의 12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안해야 한다.

GTX-C 의왕역정차 추진망안 마련위한 전문가 20여명 자문회의 개최 

시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GTX-C 노선의 의왕역 유치 의지를 밝히고,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여 4차례에 걸쳐 의왕역 정차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과 당위성을 담은 공식의견서국토부 제출했다.

의왕역은 인근의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한 공공택지 분양과 그린뉴딜을 주도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현대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등 미래성장 주도 기관들의 입지로 장래 교통수요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어 민간사업자들도 추가 정차 대상지로 관심을 갖고 검토 중인 지역이다.

의왕역 추가는 표정속도소요시간 저하 미미하며, 특히 기존 경부선로를 공용하는 역 특성상 플랫폼 연장 및 환승게이트 설치 등을 통해 최소의 사업비와 시공기간으로 정차가 가능한 점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 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월암, 초평공공주택지구 등 ‘2019 수도권 여객기종점통행량(O/D) 현행화’에 미 반영된 각종 개발계획을 최신화하여 민간사업자에 제공하고,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쳐 의왕역 정차 제안이 사업신청서상 포함될 수 있도록 상호 업무협약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 27일 GTX-C 의왕역 추가정차 자문회의 주재 

김상돈 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GTX-C 건설사업의 조기착공과 의왕역 추가 정차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국회, 시·도의회와 긴밀한 대응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긍정적 성과가 있었다.”면서, “오늘 회의 결과를 토대로 16만 시민의 염원이 의왕역 확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GTX-C 건설사업의 사업신청서를 준비 중인 민간사업자에 의왕역 추가 정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을 사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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