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운수업체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을 위한 표준운송원가 산정용역을 통해 운수업체의 원가항목별 적정성을 검증하여 재정지원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수업체의 패널티 적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대중교통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및 안전운행을 당부하였으며, 관내 중고등학교의 통학노선 확보를 위한 운수업체의 협조를 구했다.
시에서는 지난해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으로 교통소외지역의 불편사항을 개선하였으나,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교통 여건의 변화와 많은 공차구간이 발생하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적자노선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합리적인 손실보상금 지원을 위해 표준운송원가 산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박명선 교통행정과장은 “운수업체와의 꾸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의 발전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왕미디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