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미등록외국인·외국인노동자 등 대상 얀센 자율접종 실시…7만5,746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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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미등록외국인·외국인노동자 등 대상 얀센 자율접종 실시…7만5,746회분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1.09.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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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미등록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발달장애인 보호자, 유학생 등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

○ 자가치료 서비스 대상 현재 350명 내외에서 500여명까지 확대하는 방안 추진

○ 3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34명 증가한 총 7만1,084명

- 30일 2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 총 1,893개, 병상가동률은 85%(1,613병상)

- 30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예방접종 1회 이상 받은 사람 총 709만7,709명, 인구대비 52.9%
경기도가 도내 미등록외국인과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3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도내 확진자 중 외국인의 비중이 20%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지난 25일부터 도내 미등록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발달장애인 보호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얀센 백신 배정물량총 7만5,746회분이며, 현재까지 1만2,976명접종을 완료했다. 얀센 자율접종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이 가능하며, 9월 18일까지 보건소 및 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기 때문에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다. 또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법무부 출입국 및 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단속 및 강제퇴거 된 사례도 없다.

류영철 국장은 “미등록외국인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니 도내 거주 미등록외국인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자가치료 서비스 대상을 현재 350명 내외에서 500여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의사 16명, 간호사 20명총 42명으로 구성된 자가치료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자가치료자의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서 가구당 30만 원 상당생필품키트 및 해열제, 기침약 등 상비약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신속대응을 위해서는 자가치료자의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지원하고, 처방약 배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31일 0시 기준 총 1,795명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리를 받았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자가치료 인원은 346명이다. 지난 1주간 자가치료 이용자 중 의료진 상담건수 104건이었으며, 33명은 의료기관 이송 조치했다. 또한, 204명격리해제 조치했다.

한편 3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34명 증가한 총 7만1,084명이다.

30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총 1,893개다. 현재 병상 가동률85%로 1,61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9월 5일까지 중등증환자 병상 98병상, 중증환자 병상 4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생활치료센터에는 30일 18시 기준 2,305명이 입소해 있으며, 현재 가동률은 73.5%다.

30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709만7,709명으로, 접종대상자의 58.5%, 경기도 인구 대비 52.9%다. 접종 완료자는 307만9,327명으로 도 인구 대비 2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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