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월 13일 삼동 192-60번지 일원 34만1천244㎡에 부곡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고시했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공청회 등을 거쳐 '역사(歷史·驛舍)를 품은 마을, 삼동 3행 행복철도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철도역사문화를 활용한 특화마을 만들기', '철도문화와 함께하는 살아있는 도깨비시장 살리기', '철도주거환경 특화만들기' 등이 목표다. 마중물 사업으로 '철도관사 아지트 조성을 통해 부족한 커뮤니티 및 녹지공간 확보', '철도연구단지~철도박물관~왕송호수'를 잇는 철도문화루트 조성, '도깨비시장 노후시설물 정비 및 특색을 살린 문화시장 조성 등 시장경관개선', '골목길 내 안전가로시설 및 소화시설물 설치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또 '단절된 골목길 단차를 활용한 소공원 및 주차장 조성', '노후 주택 집수리 등 지역경관 정비와 정주여건 및 안전성 개선', '주거정비팀 및 현장지원팀 등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부곡 도깨비시장의 특성화 및 개선을 위해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 개별점포 내 전기설비 개선', '공용부문 시설물 정비 통해 전통시장 재난 안전성 제고 및 이용객 편의 도모'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는 골목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위험도 해소 및 경관개선은 물론, 스마트 안전가로사업으로 안전 취약지역에 스마트가로등 및 스마트 CCTV, 스마트폴 설치를 통해 주민 안전시설 개선 및 정비 등 주거복지 및 삶의 질 개선을 이룰 방침이다.
사업계획안에는 삼동 244-1 우성4차. 삼동135-19 삼신8차, 삼동 192-380 한양다세대, 삼동192-380 신우연립 등 가로주택정비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일부는 올해 논의과정을 거쳐 시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면서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공모 사업으로도 신청·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