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면】 카메라 고발 광명제2R구역 조합장 및 임원선출을 놓고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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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면】 카메라 고발 광명제2R구역 조합장 및 임원선출을 놓고 ‘진흙탕’ 싸움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3.03.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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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집행부 다시 출마’ 정당한가?

광명제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023년 3월 2일(목) 오후 4시, 광명스피돔 내 4,5 주차장(광명로 721)에서 조합장 및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16일 입주예정자협의회 주관으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광명제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및 임원진 해임 후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는 광명제2R구역은 새로운 조합장 및 임원 선출을 앞두고 각종 잡음과 유언비어, 흠집 내기 등으로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왕저널 윤지호 기자( 90sa0207@daum.net ) = 광명제2R구역 공사현장

조합원 K씨에 따르면 “총회가 열리는 3월 2일은 대부분의 학교가 입학식을 개최하므로 취학기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참석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상적인 총회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하소연을 했다.

또한 “광명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임시총회를 전자투표로 하는 것을 불허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경우”라며 “이는 선량한 조합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하였다.

광명제2R구역에서 해임된 지난 집행부는 2012년 9월 23일 임시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부동산써브에스앤시, 28억2,374만원)를 대의원회의 의결은 물론 광명시에 신고도 하지 않았으며 총회의 의결도 통과되지 않은 변경된 정관으로 선정하였고, 이후 ㈜부동산써브에스앤시는 ‘조합원 분양신청 용역업무(882,000,000원)’, ‘2017년 정기총회 용역계약’ 등을 수주하여 조합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위와 같이 업무를 수행한 해임된 지난 집행부가 다시 임원에 출마한 것과 비정상적으로 선정된 업체가 광명시와 경기도 일원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하여 감독 기관인 광명시와 경기도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추가하여 광명제2R구역의 시공은 대우·롯데·현대건설로 구성된 비전사업단이 진행 중이며, 최근 비전사업단은 조합 집행부 부재 등으로 발생한 공기 연장 연체료와 증액된 공사비 지급 협의를 3월 31일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공사 중단과 계약을 해지한다는 입장을 조합 측에 통보하여 광명제2R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의왕저널 90sa0207@daum.net 윤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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