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PFV, 백운밸리 개발이익 ‘1,880억원’ 공공기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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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PFV, 백운밸리 개발이익 ‘1,880억원’ 공공기여 확정!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3.04.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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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박차 가할 것…현재까지 5,650억원 기반시설 설치비용 투입,

○약 8천여억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금액 공공기여로 환원!

 

지난 달 28일,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양묵)는 이사회를 개최하여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개발이익 환원계획에 대한 확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개발이익 환원계획 금액은 무려 1,88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진행된 공공기여건에 대한 백운PFV 이사회 개최 이후 20여개월만에 1,880억원의 개발이익 환원계획 금액이 의결된 것. 이는 수십년 동안 의왕시의 염원 사업이었던 백운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2011년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도시공사를 설립한 이후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이루어 낸 또 하나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백운PFV 이사회 측은 이날 의결에 앞서 “백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의왕도시공사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50%+1주를 출자하고 민간이 50%-1주를 출자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PFV)을 통해 PF방식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백운호수 주변 허허벌판 공간에 4,080세대의 주택과 초등학교, 4~6차선 도로, 터널, 공원, 녹지, 하천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등 미니신도시급의 도시개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바라산을 가로지르던 흉물스러운 고압선 철탑이 지중화사업으로 사라지고 현재는 백운호수 근린공원 훼손지복구 사업을 통해 호수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음악분수 설치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품호수공원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5,650억원이 기반시설 설치비용으로 투입된 상황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기반시설 설치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백운호수 주변 생태탐방로 데크가 설치되고 4개 하천의 물순환시스템이 조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탐방로와 하천을 따라 주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아울러 백운커뮤니티센터와 마을회관 등이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로 건립되었으며, 유치원부지 또한 다른 공공용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왕시에 기부채납 되었다.

이와 함께 현재, 백운호수 주변 학현로(의일로2) 구간도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공사착공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오전~청계간 도로 및 청계IC 수원방향 램프신설까지 공공기여 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러한 공공기여 사업비용이 총 1,880억원에 달하는 것.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 김양묵 대표는 “백운호수 주변 30여만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4천여세대의 주택을 보급하고,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기까지 의왕도시공사의 배당까지 포함할 경우 약 8천여억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금액이 공공기여로 환원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종합병원 유치와 공공임대주택 등의 남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의왕시, 의왕도시공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1,880억원의 개발이익 환원계획 금액이 확정되기까지 십 수년이 걸렸고, 심지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잔여사업들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잔여사업을 통해 개발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공공기여를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한 개발이익 환원계획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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