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저널7호-2면】 한채훈 의왕시의원 인사정책 투명성 위한 시 차원 노력·소통 필요"
상태바
【의왕저널7호-2면】 한채훈 의왕시의원 인사정책 투명성 위한 시 차원 노력·소통 필요"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3.07.05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의왕시의회에서 시 집행부의 인사정책에 대한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 등의 적극 공개와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채훈(민·고천·부곡·오전) 의왕시의원은 지난 13일 의왕시 총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인사운영의 만족도와 인사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 총무과는 인사운영계획 수립에 앞서 5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사운영 전반과 전보인사, 업무만족도, 근무희망 또는 근무기피팀, 인사고충 상담 및 해결관련, 근무성적 평정 및 승진관련 등 인사운영 개선 주요 의견을 수렴키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 인사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총무과는 지난 2021년 12월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022년 1월 김상돈 당시 시장까지 내부결재를 진행하면서 전 부서에 통보했으나, 민선 8기인 2023년도에는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과장 전결로 내부결재 하면서 전 부서 통보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운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해 직원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총무과는 형식 보단 직원 대다수가 참여하는 성실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김성제 시장에게 모든 내용을 보고함과 동시에 소통하는 자세로 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