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캐나다 빅토리아 교육청 및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와 교육협력 MOU 체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기반 확충

2020-11-29     김미나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청소년 어학연수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협력 등의 인재육성을 위해 캐나다 및 미국 관계기관과 연달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8월에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청소년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언어연수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온라인으로 체결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이달 25일에는 캐나다 빅토리아 교육청(The Greater Victoria School District No. 61)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하고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에서 체결한 양해각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 어학연수 방식의 전환을 모색하고 코로나 종식 이후, 교육 및 교류 커리큘럼 개발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국제도시 간 대면 교류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시에서는 미국 자매도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소년오케스트라 랜선 합주공연 영상을 국제교류도시 및 협력기관에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외교를 통해 국제협력도시연대 강화하고 있었다”며, “대면교류가 언제 개시될지는 모르지만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교류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델라웨이 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 : 1743에 설립된 연구중심의 공립대학교이다. 델러웨어주 뉴어크(뉴욕,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 동부의 주요 도시와 2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 소비세가 없는 도시로 유명)의 1.996에이커 캠퍼스 부지에 24,120 여명의 학생이 등록되어있다. 교수 대 학생 비율은 1:1.2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알 수 있는 진급율은 91%로 나와있다. 주목할 만한 델라웨어 대학 동문으로는 조 바이든, 질 바이든, 이고어 텍스의 발명가인 로버트 W. 고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