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승격 50주년 직원 결의대회 개최…“안양이여, 비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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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승격 50주년 직원 결의대회 개최…“안양이여, 비상하라”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3.03.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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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챗GPT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 두려워 말아야”
▲안양시는 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1)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 비상(飛上)하라!’를 주제로 직원 결의대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700여명의 안양시 직원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3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하며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에서 최근 챗GPT가 등장하는 등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며 공직자들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2)

이어 시의 5대 비전인 미래도시, 청년특별도시, 경제중심도시, 교육·복지도시, 문화·녹색도시 등과 관련해 “미래 선도 글로벌기업 유치와 안양교도소 이전, 광역철도망 확충 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맞춤형 일자리, 상권 활성화 사업과 각종 청년 지원 및 저출산, 노인복지 정책들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가한 안양시 직원은 “시정 운영계획을 들으면서 안양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직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 승격 50주년인 올해가 100년 비상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1949년 8월 14일 시흥군 안양면이 안양읍으로 승격되고, 1973년 7월 1일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됐다.

▲안양시는 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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