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양충훈벚꽃축제 성료…‘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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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양충훈벚꽃축제 성료…‘내년에 다시 만나요’
  • 김미나 기자
  • 승인 2023.04.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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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만여명, 벚꽃가요제·콘서트·시민공연 등 문화행사 즐겨

최대호 시장 “시민에게 희망의 축제…즐거움, 행복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9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벚꽃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안양시는 4년 만에 대면축제로 돌아온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9일 이틀간 충훈2교 하부 안양천 산책로 및 석수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 3만여명이 방문해 벚꽃가요제, 벚꽃콘서트, 태권도시범공연·시니어모델공연 등 시민공연, 버스킹, 체험부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겼다.

8일 오후 2시부터 중앙무대에서 진행된 벚꽃가요제에는 안양시민 28팀이 경연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상의 영예는 ‘존재의 이유’를 열창한 동안구 관양1동의 양주형씨가 차지했다.

▲8~9일 석수동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에서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열렸다(현장사진) 

9일 오후 7시 벚꽃콘서트에는 가수 박세욱, 장승미와 소프라노 문경민, 헤바밸리댄스팀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차 없는 거리의 컬러링북・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17개 팀의 깜짝 버스킹 무대도 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벚꽃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잘 견뎌주신 시민들에게 희망의 축제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축제를 위해 곳곳에서 봉사로 함께해주신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9일 안양시 시니어모델 공연(중앙무대)
▲9일 벚꽃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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