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6월 13일 의왕시청 자치행정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이 요구하여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정책에 따른 기부는 6월 8일까지 총 102건, 총금액은 515만 6천9백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은 의왕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정책”이라며 “특히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제공할 때 지역 농산물 등 특산품과 지역 생산, 제조 물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 추가 개발 뿐만 아니라, 의왕시에 기부를 하고 싶도록 스토리텔링 등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면서 “일본 고향세기부 사례 등을 경험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 및 컨설팅을 의뢰하는 활성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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